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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닿은 질문들에  조용히 답해보려는 작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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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단결, 위기를 이겨내다 <2년간의 휴가를 읽고> 줄거리 1860년 2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 있는 채어멘 스쿨을 다니는 14명의 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스쿠너 슬루기호를 타고 뉴질랜드 연안을 일주할 계획을 세운다.그런데 출항일 새벽에 소년들이 전부 승선했지만 선장과 선원들 견습 선원인 모코 1명을 빼고 시내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사고가 생겼다, 배를 묶어두는 밧줄이 풀리는 바람에 배가 떠내려가 정규 선원은 하나도 없이 미성년 견습 선원인 모코 포함 15명의 소년과 한 마리의 개만 탄 채 표류하게 된다. 태풍까지 만나는 바람에 항로를 이탈하여 칠레 연안에 있는 무인도 하노버 섬에 도착하고, 소년들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이름을 따서 체어맨 섬이라고 이름짓고 힘을 합쳐 식량을 구하고 집을 만들고 섬을 탐험하며 생존해 나간다. 섬에서 2년간.. 2025. 7. 19.
[다잉 아이: Dying eyes] 모든 사람에게는 사연이 있고, 눈은 그 사람의 거울이다 다잉아이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출판: 재인 논문 쓰는 사람이 책 읽을 여유도 있고...매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 급한게 아닌게지...아니면 뇌가 없다거나.... 후자라고 생각하는게 낫겠다...ㅋㅋ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이 작품을 쓰고 더이상 자신은 이런 글을 쓸 수 없을 것 같다고이야기 했을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이 소설은 물론재미있기는 하지만...내가 볼땐 붉은 손가락이나 용의자 X의 헌신이 더 탁월하지 않은가싶다.... 모든 사람에게는 사연이 있고, 눈은 그 사람의 거울이다....이러면 스포일러가 되려나??? 2025. 6. 23.
[그리스인 조르바]두목, 당신은 믿으시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마굿간에서 태어났다는 말? 그리스인 조르바저자: 니코스 카잔차키스 출판: 열린책들 무어라 말을 해야 하지도 모르겠다.나는 조르바가 아닌 두목이다. 하지만 조르바야말로 자기 인생의 두목이었다.죽음은, 나를 찾아와 일을 끝낼 때까지 구석에서 끈기있게 기다려 주는 친구처럼 친절하게 다정한 얼굴로 내 삶속으로 들어왔다.....두목, 당신은 믿으시오?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마굿간에서 태어났다는 말? 믿어서 믿는 거요, 아니면 공연히 그래보는거요?...조르바, 그건 어려운 문젠데요, 믿는다고 할 수 없고 안 믿는다고도 할 수 없겠는데요, 당신은 어때요?..나도 믿는다고 할 수 없겠어요. 즉을때까지 그럴 겁니다. 어릴적에 할머니는 갖가지 이야기를 들여주었지만 나는 한 마디도 믿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나는 감동했다는 듯이 몸을 떨거나 웃어서 믿.. 2025. 6. 23.
[적의 화장법] 싸이코 같은 프랑스 작가의 싸이코 같은 소설.. 적의 화장법아멜리 노통 저, 성귀수 역문학세계사2001싸이코같은 프랑스 작가의 싸이코 같은 소설..."싸이코"의 의미는 천재성을 의미함... 그러나 어딘가에서 많이 느꼈던 그런 감정들...타자는 나의 쾌락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나는 곧 타자를 말한다...타자는 곧 지옥을 의미한다...진정한 도덕은 도덕을 비웃는다..."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25. 6. 19.
[마키아벨리 어록] 비르투와 포르투나 마키아벨리 어록시오노 나나미, 오정환 역2002한길사체사레 보르자를 읽고 그가 군주론의 모델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마키아벨리가 누구인지 그 사람의 사상이 어떠한지가 궁금해져서 마키아벨리 어록과 군주론, 그리고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누군가를 졸라 선물로 받았다^^ 얼마전 나의 생일 핑계로 말이다^^마키아벨리즘이라고 불리우며 조금은 냉혹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그 수단은 불사하는 "정치적"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일 줄 알았는데 너무나 평범하고 실수투성이에 주책바가지에 백도 없고 돈도 없는 정말 나 같은 사람이다. 다만 그와 나의 차이가 있다면 그는 10년 앞을 훨씬 더 빠르게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다.정치사상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거나 나같이 철저히 강자의 편에 서있기를 좋아하는 .. 2025. 6. 19.
[체 게바라 평전] 길이 없어도 나아가면 스스로 길을 만든다 체 게바라 평전장 코르미에 저, 김미선 역실천 문학사19972000년 여름에 구입한 후 근 4년동안 책꽂이에 처박아 두었다.우리나라에서 게릴라라는 공산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진한 책은 왠지 지극히 이데올로기 순응적인 나로서는 삐라와 같은 책이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가 무척 힘이 들었다.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나의 느낌은 "충격" 그 자체였으며, 체 게바라라는 한 인물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압도감이 엄습해왔다.그리고 "미국"이라는 나라의 허상에 사로잡힌 나의 모습에, 아무런 비판도 없이 미국의 물질문명에 제압당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체라는 인물에 대한 카리스마가 느껴졌다.순수 사회주의를 꿈꾸며 억압받고 착취당하는 민중에 대한 사랑과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지위만을 누리며 살아도 행복했을 그 모든 것들.. 2025. 6. 19.